일드맥스(YieldMax)는 MSTY·CONY·NVDY·TSLY처럼 특정 종목을 따라가며 옵션 수익을 주 단위로 분배하는 ETF 시리즈다. 분배 비율이 매우 높아 자주 화제가 되지만, "본주를 그냥 들고 있었을 때보다 나았는가"는 따로 계산해 봐야 안다. 이 글은 25개 상품을 상장일부터 2026-10-23까지 가격만, 분배금 재투자, 분배금 현금 보관 세 가지로 계산하고 본주와 JEPQ·JEPI·QYLD·QQQ와 비교한 기록이다.
한 줄 요약
- 분배금을 재투자한 결과는 단일 종목 ETF 20개 중 1개만 본주를 넘었고 1개는 비슷했다. 나머지는 본주보다 낮았다.
- 분배금을 현금으로 보관한 값으로 바꾸면 본주를 넘은 곳은 4개(MSTY, PYPY, AIYY, MARO)로, 본주 상승이 작았거나 변동이 컸던 종목에서만 ETF가 앞섰다. 본주가 크게 오른 종목(엔비디아·AMD·팔란티어 등)에서는 현금 보관 기준으로도 ETF가 크게 뒤졌다.
- 최근 2년 재투자 수익은 ETF 19개 중 1개(MSTY)만 본주보다 높았다.
- 가격만 보면 25개 중 15개가 상장일의 절반 아래(AIYY 0.04, MARO 0.05, SMCY 0.08, CONY 0.09, TSLY 0.11…)다. 높은 분배 비율이 가격 하락과 함께 나온 경우가 많다.
- JEPQ는 최근 2년 +33%, 최대 낙폭 -20%, 분배는 월 12회·1년 분배 비율 약 12%로 낙폭과 변동이 훨씬 작았다.
일드맥스와 JEPQ는 무엇이 다른가
커버드콜 구조가 낯설다면 먼저 커버드콜이란? 뜻과 수익 구조를 읽으면 이해가 쉽다.
- 일드맥스: 한 종목(또는 여러 종목)의 주가 움직임을 옵션 등으로 따라가면서 콜옵션을 팔아 받은 프리미엄을 분배한다. 상승이 크게 나면 그 상승분 일부를 포기하고, 하락할 때는 프리미엄이 일부만 완충한다. 분배는 주 단위다.
- JEPQ·JEPI·QYLD: 나스닥100(또는 S&P500)을 기반으로 비슷한 옵션 전략을 쓰고 분배는 월 단위다. 분산된 지수를 기반으로 해서 한 종목 상품보다 변동이 작다.
- 두 계열 모두 "분배 비율이 높다"는 것이 상승분 일부를 팔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래서 가격과 분배를 합쳐서 봐야 한다.
계산 방법
- 데이터는 야후파이낸스의 일별 종가와 분배금이다(주식 분할 조정 값). 상장일 종가에 투자했다고 가정했다.
- 가격만은 마지막 종가 ÷ 상장일 종가다. 분배금 재투자는 분배락일 종가에 받은 분배금으로 같은 ETF를 더 사는 방식, 현금 보관은 받은 분배금을 이자 없이 현금으로 쌓아 두는 방식이다.
- 세금, 환율, 수수료, 분배금 중 원금 반환(ROC) 비율은 반영하지 않았다. 야후에서 자료를 받지 못한 3개 상품(ABNY·DISO·JPMO)은 제외했다.
- 본주는 같은 기간의 종가 변화다(MSTR·COIN 등은 배당이 없다).
단일 종목 ETF 20개: 상장일부터 본주와 비교

| ETF (본주) | 상장일 | 가격만 | 분배금 재투자 | 현금 보관 | 본주 | 최대 낙폭 ETF(재투자) / 본주 | 최근 1년 분배 비율 |
| TSLY (테슬라) | 2022-11 | 0.11 | 1.42 | 1.09 | 2.03 | -49% / -54% | 57% |
| OARK (ARKK) | 2022-11 | 0.27 | 1.50 | 1.17 | 2.28 | -35% / -40% | 44% |
| APLY (애플) | 2023-04 | 0.60 | 1.60 | 1.34 | 2.09 | -31% / -33% | 32% |
| NVDY (엔비디아) | 2023-05 | 0.58 | 4.41 | 2.66 | 7.38 | -34% / -37% | 46% |
| AMZY (아마존) | 2023-07 | 0.50 | 1.85 | 1.59 | 1.92 | -24% / -31% | 42% |
| GOOY (구글) | 2023-07 | 0.54 | 1.73 | 1.38 | 2.42 | -24% / -30% | 41% |
| FBY (메타) | 2023-07 | 0.40 | 1.57 | 1.49 | 1.97 | -31% / -34% | 43% |
| NFLY (넷플릭스) | 2023-08 | 0.32 | 1.29 | 1.41 | 1.50 | -46% / -51% | 39% |
| CONY (코인베이스) | 2023-08 | 0.09 | 1.32 | 1.81 | 2.08 | -63% / -66% | 72% |
| MSFO (마이크로소프트) | 2023-08 | 0.61 | 1.62 | 1.44 | 1.62 | -30% / -35% | 37% |
| XOMO (엑슨모빌) | 2023-08 | 0.58 | 1.38 | 1.18 | 1.65 | -19% / -21% | 35% |
| AMDY (AMD) | 2023-09 | 0.42 | 3.23 | 1.63 | 5.09 | -53% / -63% | 75% |
| PYPY (페이팔) | 2023-09 | 0.26 | 1.01 | 1.13 | 0.97 | -53% / -57% | 47% |
| AIYY (C3.ai) | 2023-11 | 0.04 | 0.26 | 0.63 | 0.42 | -80% / -82% | 68% |
| MSTY (스트래티지) | 2024-02 | 0.14 | 1.70 | 2.38 | 2.05 | -77% / -83% | 83% |
| SNOY (스노우플레이크) | 2024-06 | 0.51 | 2.28 | 1.58 | 2.53 | -51% / -56% | 66% |
| BABO (알리바바) | 2024-08 | 0.31 | 1.04 | 1.22 | 1.24 | -42% / -50% | 48% |
| SMCY (슈퍼마이크로) | 2024-09 | 0.08 | 0.57 | 0.73 | 0.75 | -64% / -66% | 84% |
| PLTY (팔란티어) | 2024-10 | 0.70 | 3.01 | 2.28 | 4.75 | -41% / -48% | 62% |
| MARO (마라톤) | 2024-12 | 0.05 | 0.27 | 0.59 | 0.31 | -76% / -73% | 90% |
※ 상장일 종가 = 1. 최대 낙폭은 ETF는 분배금 재투자 기준, 본주는 가격 기준. 최근 1년 분배 비율은 분배일마다 (분배금 ÷ 직전 종가)를 합한 값이다. 상장 시점이 달라 상품끼리 직접 비교는 어렵다.
- 재투자 기준으로 본주를 넘은 곳은 1개뿐이고 1개는 2% 이내로 비슷했다.
- 재투자와 현금 보관의 순서가 뒤집힌다. 가격이 계속 내려간 상품은 분배금을 현금으로 쥐고 있는 쪽이 더 높고(MSTY 2.38 vs 1.70), 가격이 오른 상품은 재투자 쪽이 더 높다(NVDY 4.41 vs 2.66). 어떤 방식을 가정하느냐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다.
- 본주가 크게 오른 종목에서는 상승분을 포기한 만큼 차이가 컸다. 엔비디아는 본주 7.38배, NVDY 재투자 4.41배, 현금 보관 2.66배였다.
최근 2년만 보면

| ETF (본주) | 최근 2년 ETF | 최근 2년 본주 | 차이(%p) | 최근 1년 ETF | 최근 1년 본주 |
| PLTY (팔란티어) | +201% | +358% | -157 | +13% | +12% |
| AMDY (AMD) | +158% | +231% | -73 | +86% | +124% |
| SNOY (스노우플레이크) | +130% | +172% | -43 | +31% | +35% |
| GOOY (구글) | +71% | +96% | -25 | +22% | +27% |
| OARK (ARKK) | +37% | +71% | -33 | -3% | -4% |
| TSLY (테슬라) | +54% | +69% | -15 | -9% | -15% |
| NVDY (엔비디아) | +43% | +53% | -10 | +18% | +17% |
| XOMO (엑슨모빌) | +30% | +53% | -22 | +38% | +60% |
| APLY (애플) | +27% | +48% | -21 | +22% | +35% |
| AMZY (아마존) | +28% | +31% | -3 | +9% | +14% |
| MSFO (마이크로소프트) | +24% | +25% | -1 | +2% | +1% |
| FBY (메타) | -1% | +11% | -12 | -17% | -12% |
| BABO (알리바바) | -10% | -3% | -7 | -34% | -40% |
| NFLY (넷플릭스) | -16% | -14% | -2 | -36% | -41% |
| CONY (코인베이스) | -35% | -25% | -10 | -41% | -49% |
| PYPY (페이팔) | -30% | -30% | -1 | -19% | -16% |
| SMCY (슈퍼마이크로) | -49% | -30% | -19 | -38% | -37% |
| MSTY (스트래티지) | -31% | -32% | +1 | -42% | -48% |
| AIYY (C3.ai) | -63% | -51% | -12 | -39% | -29% |
- 같은 기간 JEPQ는 +33%, QQQ는 +44%였다. 이보다 높았던 일드맥스 ETF는 JEPQ 기준 8개(NVDY, TSLY, GOOY, PLTY, AMDY, SNOY, OARK, YMAG), QQQ 기준 5개(TSLY, GOOY, PLTY, AMDY, SNOY)다.
- 이 상품들은 대부분 본주 자체가 크게 오른 종목(AMD·팔란티어·스노우플레이크·구글·테슬라·엔비디아)이다. ETF 수익이 본주의 56%(PLTY) 수준까지 줄어들어도 본주가 워낙 올라서 JEPQ를 넘은 것이다.
- 본주가 내린 구간의 상품(MSTY, CONY, NFLY, AIYY, SMCY, PYPY, BABO 등)은 ETF도 같은 방향이었다. 분배금이 하락을 막아 주지는 못했다.
분배금을 빼고 가격만 보면

- 가격만 본 중앙값은 상장일 대비 0.36배다. 25개 중 25개가 상장일 가격보다 낮고 15개는 절반 아래다. 같은 방식으로 JEPQ는 1.14배, JEPI는 1.14배, QYLD는 0.72배였다(상장 시점이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다). 분배 비율이 높은 만큼 가격이 같이 내려오는 구조다.
- 따라서 "분배 비율이 연 50%"를 "연 50% 수익"으로 읽으면 안 된다. 분배를 받아 쓰고 가격이 같이 줄면 원금이 줄어든 것이다. 분배금 가운데 원금 반환 부분이 얼마인지는 운용사 공시로 따로 확인해야 한다.
복합 상품과 JEPQ·JEPI·QYLD
| 상품 | 상장일 | 가격만 | 분배금 재투자 | 현금 보관 | 최대 낙폭(재투자) | 최근 2년 | 최근 1년 | 1년 분배 비율 | 1년 분배 횟수 |
| YMAX | 2024-01 | 0.36 | 1.40 | 1.29 | -26% | +20% | -3% | 49% | 52 |
| YMAG | 2024-01 | 0.54 | 1.69 | 1.45 | -26% | +38% | +7% | 40% | 52 |
| ULTY | 2024-02 | 0.12 | 1.03 | 0.99 | -27% | +6% | -10% | 67% | 52 |
| LFGY | 2025-01 | 0.31 | 0.89 | 0.95 | -36% | - | -20% | 54% | 52 |
| RDTY | 2025-03 | 0.68 | 1.27 | 1.20 | -17% | - | +15% | 39% | 52 |
| JEPQ | 2022-05 | - | 1.88 | 1.65 | -20% | +33% | +14% | 11.6% | 12 |
| JEPI | 2020-05 | - | 1.96 | 1.75 | -14% | +12% | +7% | 7.9% | 12 |
| QYLD | 2013-12 | - | 2.86 | 1.86 | -25% | +28% | +19% | 12.0% | 12 |
| QQQ | 1999-03 | - | 16.39 | 14.33 | -83% | +44% | +17% | 0.5% | 4 |
※ YMAX·YMAG·ULTY·LFGY·RDTY는 여러 종목에 분산한 일드맥스 상품(본주 없음). 1년 분배 횟수는 최근 252거래일 기준. QQQ의 최대 낙폭은 1999년부터 전체 기간(닷컴 버블 포함)이라 다른 상품과 기간이 다르다.
- 복합 상품의 최대 낙폭은 -36%~-17%로 단일 종목 상품보다 훨씬 얕다. 그래도 RDTY를 제외하면 JEPQ(-20%)와 JEPI(-14%)보다 깊다.
- JEPQ·JEPI는 분배 비율이 연 8~12% 수준으로 일드맥스의 수십 %보다 훨씬 낮지만, 낙폭도 작고 분배 횟수도 월 12회로 일정하다.
- 상장 기간이 다르므로(JEPQ 2022-05, JEPI 2020-05, QYLD 2013-12) 상장 이후 수익률은 직접 비교하지 말고 같은 최근 2년·1년 값으로 비교해야 한다.
해석할 때 주의할 점
- 표본이 짧다. 상장 후 2~4년으로 강세장과 몇 번의 조정만 포함한다. 독립된 시장 국면은 몇 번 안 된다.
- 시작 시점에 크게 좌우된다. 같은 상품도 시작일이 다르면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상장일부터와 최근 2년이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도 그 때문이다.
- 세금과 환율이 빠져 있다. 해외 상장 ETF 분배금은 원천징수와 소득 합산 대상이 될 수 있고, 환율에 따라 원화 수익이 달라진다.
- 분배금의 성격(원금 반환 여부)은 알 수 없다. 분배금은 운용 성과가 아니라 원금의 일부일 수 있다.
- 야후파이낸스 데이터라 분할·병합 조정이나 분배 일자가 실제 거래 내역과 다를 수 있다.
더 깊이 보고 싶다면
- 커버드콜이란? 뜻, 수익 구조, 장단점 (JEPQ·QYLD·JEPI 기록)
- ETF 책 주장 검증 (커버드콜 ETF와 SPY 비교)
- 샤프·소르티노·MDD·CAGR 뜻과 읽는 법 (표의 최대 낙폭 용어)
- SSO·QLD 매일 소액 적립, 25년 뒤 SCHD 배당 연금 (배당·분배 기반 연금 계산)
- 3배 레버리지 ETF란? 매일 리셋 구조 (구조가 가격 경로에 미치는 영향)
※ 본 글은 과거 데이터를 보여 주는 학습 기록이며 특정 상품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과거 성과가 미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세금·환율·수수료를 반영하지 않았고 데이터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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