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은 1년에 보통 얼마나 오르고, 얼마나 떨어졌을까?" 지수가 만들어진 이후의 연도별 수익률과 하락장(-20% 이상)을 한 번에 볼 수 있게 표로 정리했다. 1928~2025년 98개 해의 일봉 종가(야후 파이낸스 ^GSPC)로 계산했고, 1989~2025년은 배당을 포함한 총수익 지수(^SP500TR) 값도 함께 적었다. 이 표를 보면 "10년 보유하면 안전하다"는 말과 "대공황 때는 25년 걸렸다"는 말이 어떻게 같이 성립하는지도 읽힌다.
결론부터
- 98년 중 66년(67%)이 올랐다. 지수 기준 평균 +8.1%, 중앙값 +11.6%, 연환산(복리) +6.3%였다. 가장 좋았던 해는 1954년(+45.0%), 가장 나빴던 해는 1931년(-47.1%)이다.
- 연 +10% 이상인 해가 52번(53%), -10% 이하인 해가 20번(20%)이었다. -20% 이하는 6번(1930, 1931, 1937, 1974, 2002, 2008년)이었다.
- 하락한 해 다음에는 올랐던 경우가 많았다. 하락한 31개 해의 다음 해는 평균 +10.4%, 이 중 22번(71%)이 상승이었고 9번은 하락이 이어졌다.
- 20% 이상 하락장은 12번(약 99년 동안) 있었다. 고점→저점은 평균 1년 3개월, 저점에서 이전 고점을 되찾기까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22년 4개월(1929년 고점) 걸렸다.
- 이 표는 과거 기록이다. 앞으로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배당은 1989년부터만 포함했다.
먼저 밝혀 둘 것
- 지수 수익률은 연말(해당 연도 마지막 거래일) 종가를 전년 연말 종가와 비교한 값이다. 배당은 포함하지 않는다. 1928년은 1927년 12월 30일 종가(S&P500 일봉이 시작되는 날)를 기준으로 했다.
- 배당 포함은 야후 파이낸스의 S&P500 총수익 지수(^SP500TR) 연말 값 기준이며, 이 지수는 1988년 1월부터 있어 1989년부터 적었다. 1988년 이전의 총수익은 이 글에서 계산하지 않았다.
- 2026년은 아직 끝나지 않아 연간 표에서 뺐다. 2026-10-20 종가 7,713는 2025년 말 대비 지수 +12.7%, 배당 포함 +13.7%다.
- 환율, 세금, 수수료, 물가는 반영하지 않았다. 원화로 투자한 결과나 실질(물가 반영) 수익은 다르다.
어떻게 계산했나
| 자료 | 야후 파이낸스 ^GSPC(1927-12-30~) 일봉 종가, ^SP500TR(1988-01-04~) 일봉 종가 |
| 연간 수익률 | 연말 종가 ÷ 전년 연말 종가 - 1 |
| 하락장 | 종가 기준 직전 최고점 대비 -20% 이하로 내려간 구간. 저점은 그 구간의 최저 종가, 회복은 직전 최고점을 종가로 다시 넘은 날 |
| 연환산 | 연간 수익률을 복리로 이어 붙여 해 수로 나눈 값(기하평균) |
S&P500 연도별 수익률 표 (1928~2025)
| 연도 | 지수 | 배당 포함 | 연도 | 지수 | 배당 포함 |
| 1928 | +37.9% | - | 1977 | -11.5% | - |
| 1929 | -11.9% | - | 1978 | +1.1% | - |
| 1930 | -28.5% | - | 1979 | +12.3% | - |
| 1931 | -47.1% | - | 1980 | +25.8% | - |
| 1932 | -14.8% | - | 1981 | -9.7% | - |
| 1933 | +44.1% | - | 1982 | +14.8% | - |
| 1934 | -4.7% | - | 1983 | +17.3% | - |
| 1935 | +41.4% | - | 1984 | +1.4% | - |
| 1936 | +27.9% | - | 1985 | +26.3% | - |
| 1937 | -38.6% | - | 1986 | +14.6% | - |
| 1938 | +24.5% | - | 1987 | +2.0% | - |
| 1939 | -5.2% | - | 1988 | +12.4% | - |
| 1940 | -15.1% | - | 1989 | +27.3% | +31.7% |
| 1941 | -17.9% | - | 1990 | -6.6% | -3.1% |
| 1942 | +12.4% | - | 1991 | +26.3% | +30.5% |
| 1943 | +19.4% | - | 1992 | +4.5% | +7.6% |
| 1944 | +13.8% | - | 1993 | +7.1% | +10.1% |
| 1945 | +30.7% | - | 1994 | -1.5% | +1.3% |
| 1946 | -11.9% | - | 1995 | +34.1% | +37.6% |
| 1947 | 0.0% | - | 1996 | +20.3% | +23.0% |
| 1948 | -0.7% | - | 1997 | +31.0% | +33.4% |
| 1949 | +10.5% | - | 1998 | +26.7% | +28.6% |
| 1950 | +21.7% | - | 1999 | +19.5% | +21.0% |
| 1951 | +16.3% | - | 2000 | -10.1% | -9.1% |
| 1952 | +11.8% | - | 2001 | -13.0% | -11.9% |
| 1953 | -6.6% | - | 2002 | -23.4% | -22.1% |
| 1954 | +45.0% | - | 2003 | +26.4% | +28.7% |
| 1955 | +26.4% | - | 2004 | +9.0% | +10.9% |
| 1956 | +2.6% | - | 2005 | +3.0% | +4.9% |
| 1957 | -14.3% | - | 2006 | +13.6% | +15.8% |
| 1958 | +38.1% | - | 2007 | +3.5% | +5.5% |
| 1959 | +8.5% | - | 2008 | -38.5% | -37.0% |
| 1960 | -3.0% | - | 2009 | +23.5% | +26.5% |
| 1961 | +23.1% | - | 2010 | +12.8% | +15.1% |
| 1962 | -11.8% | - | 2011 | 0.0% | +2.1% |
| 1963 | +18.9% | - | 2012 | +13.4% | +16.0% |
| 1964 | +13.0% | - | 2013 | +29.6% | +32.4% |
| 1965 | +9.1% | - | 2014 | +11.4% | +13.7% |
| 1966 | -13.1% | - | 2015 | -0.7% | +1.4% |
| 1967 | +20.1% | - | 2016 | +9.5% | +12.0% |
| 1968 | +7.7% | - | 2017 | +19.4% | +21.8% |
| 1969 | -11.4% | - | 2018 | -6.2% | -4.4% |
| 1970 | +0.1% | - | 2019 | +28.9% | +31.5% |
| 1971 | +10.8% | - | 2020 | +16.3% | +18.4% |
| 1972 | +15.6% | - | 2021 | +26.9% | +28.7% |
| 1973 | -17.4% | - | 2022 | -19.4% | -18.1% |
| 1974 | -29.7% | - | 2023 | +24.2% | +26.3% |
| 1975 | +31.5% | - | 2024 | +23.3% | +25.0% |
| 1976 | +19.1% | - | 2025 | +16.4% | +17.9% |
※ 지수: 배당 제외 연간 수익률. 배당 포함: 1989년부터 ^SP500TR 기준. 1989~2025년 배당 포함 연환산은 +11.3%, 같은 기간 지수만은 +9.0%였다.

몇 %가 흔했을까: 수익률 분포
| 구간 | 해 수 | 비중 |
| -20% 이하 | 6 | 6% |
| -20%~-10% | 14 | 14% |
| -10%~0% | 12 | 12% |
| 0%~+10% | 14 | 14% |
| +10%~+20% | 24 | 24% |
| +20%~+30% | 19 | 19% |
| +30% 이상 | 9 | 9% |
- 가장 많은 구간은 +10%~+20%(24번)였고, 한 해 수익이 0~+10%에 머문 경우는 14번이었다.
- 가장 길게 이어진 상승은 8년 연속(1982~1989년), 가장 길게 이어진 하락은 4년 연속(1929~1932년)이었다.
- 평균(+8.1%)이 연환산(+6.3%)보다 큰 것은 변동 때문이다. 매년 같은 비율로 오르지 않으면 복리 수익률은 단순 평균보다 낮아진다.
연대별로 보면
| 연대 | 연환산 수익률 | 상승한 해 | 가장 나쁜 해 | 가장 좋은 해 |
| 1920s | +10.2% | 1/2 | 1929년 -11.9% | 1928년 +37.9% |
| 1930s | -5.3% | 4/10 | 1931년 -47.1% | 1933년 +44.1% |
| 1940s | +3.0% | 5/10 | 1941년 -17.9% | 1945년 +30.7% |
| 1950s | +13.6% | 8/10 | 1957년 -14.3% | 1954년 +45.0% |
| 1960s | +4.4% | 6/10 | 1966년 -13.1% | 1961년 +23.1% |
| 1970s | +1.6% | 7/10 | 1974년 -29.7% | 1975년 +31.5% |
| 1980s | +12.6% | 9/10 | 1981년 -9.7% | 1989년 +27.3% |
| 1990s | +15.3% | 8/10 | 1990년 -6.6% | 1995년 +34.1% |
| 2000s | -2.7% | 6/10 | 2008년 -38.5% | 2003년 +26.4% |
| 2010s | +11.2% | 7/10 | 2018년 -6.2% | 2013년 +29.6% |
| 2020s | +13.3% | 5/6 | 2022년 -19.4% | 2021년 +26.9% |
※ 2020s는 2020~2025년 6년이다. 1920s는 1928·1929년 2년뿐이다.
- 연대별 연환산은 1930년대 -5.3%에서 1990년대 +15.3%까지 크게 달랐다. "시장은 평균 몇 %"라는 말은 어느 연대를 잡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 2000년대(2000~2009)는 -2.7%로 10년 연환산이 마이너스였다. 앞의 닷컴 거품(2000)과 뒤의 금융위기(2008)가 모두 들어 있다.
하락장 12번: 얼마나 떨어지고 얼마나 걸려 회복했나
| 번호 | 고점 | 저점 | 하락률 | 고점→저점 | 저점→이전 고점 회복 | 고점 이후 총 기간 |
| 1 | 1929-09-16 | 1932-06-01 | -86.2% | 2년 8개월 | 22년 4개월 | 25년 |
| 2 | 1956-08-03 | 1957-10-22 | -21.5% | 1년 3개월 | 11개월 | 2년 2개월 |
| 3 | 1961-12-12 | 1962-06-26 | -28.0% | 6개월 | 1년 2개월 | 1년 9개월 |
| 4 | 1966-02-09 | 1966-10-07 | -22.2% | 8개월 | 7개월 | 1년 3개월 |
| 5 | 1968-11-29 | 1970-05-26 | -36.1% | 1년 6개월 | 1년 9개월 | 3년 3개월 |
| 6 | 1973-01-11 | 1974-10-03 | -48.2% | 1년 9개월 | 5년 9개월 | 7년 6개월 |
| 7 | 1980-11-28 | 1982-08-12 | -27.1% | 1년 8개월 | 3개월 | 1년 11개월 |
| 8 | 1987-08-25 | 1987-12-04 | -33.5% | 3개월 | 1년 8개월 | 1년 11개월 |
| 9 | 2000-03-24 | 2002-10-09 | -49.1% | 2년 7개월 | 4년 8개월 | 7년 2개월 |
| 10 | 2007-10-09 | 2009-03-09 | -56.8% | 1년 5개월 | 4년 1개월 | 5년 6개월 |
| 11 | 2020-02-19 | 2020-03-23 | -33.9% | 1개월 | 5개월 | 6개월 |
| 12 | 2022-01-03 | 2022-10-12 | -25.4% | 9개월 | 1년 3개월 | 2년 1개월 |
※ 종가 기준 직전 최고점 대비 -20% 이하. 하락률은 저점까지의 최대 낙폭. 지수 기준(배당 제외)이라 배당을 포함하면 회복은 더 빠르다.

- 가장 깊고 긴 하락장은 1929년 9월 고점이다. 저점(1932년 6월)까지 -86.2%, 고점을 되찾기까지 25년 걸렸다. 다음으로 긴 것은 1973년 1월 고점(7년 6개월), 2000년 3월 고점(7년 2개월)이다.
- -40% 이하까지 내려간 하락장은 4번(1929, 1973, 2000, 2007년 고점)이었다. 나머지 8번은 -20~-36%였다.
- 빠른 회복도 있었다. 2020년 코로나 하락장은 고점에서 저점까지 1개월, 이전 고점 회복까지 총 6개월이었다. 1982년 하락장도 고점 이후 1년 11개월이었다.
- 1번(1929년 고점)은 1954년까지 지수가 이전 고점을 넘지 못해, 그 사이의 1937~38년 급락 같은 중간 하락이 이 목록에 한 줄로 합쳐졌다. 2020년 회복(8월)과 2022년 고점(1월) 사이는 2년이 안 됐다.
이 표를 어떻게 읽어야 하나
- 98개 해 중 66번 올랐다는 사실은 "오래 들고 있으면 대체로 이겼다"는 설명과 맞는다. 하지만 32번은 내렸고, 그중 6번은 -20% 이하였다. 투자 기간에 이런 해가 끼면 평가금액이 크게 줄어든 상태로 버텨야 한다.
- 고점에서 이전 고점을 되찾기까지는 6개월에서 25년까지 걸렸다. 그래서 "얼마나 오래 보유할 수 있는지"와 "그동안 추가로 돈을 넣을 수 있는지"가 수익률만큼 중요하다. 보유 기간별로 손실 확률을 계산한 결과는 /80 주식 장기보유 손실 확률 150년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월 적립식으로 하락장 구간에 들어갔을 때의 결과는 /71 고점에서 적립 시작하면과 /64 월 적립 금액표에서 다뤘다.
한계
- 지수 수익률은 배당을 뺀 값이다. 배당 포함 자료는 1989년부터만 있어서 그 이전 구간의 총수익은 이 글에 없다. 배당 수익률이 높았던 옛 시기에는 지수 수익률과 총수익 사이의 차이가 더 컸다.
- 1928~1950년대 지수는 현재의 500종목 지수와 구성이 다르다. 초기 S&P 지수는 종목 수가 적었다(1957년부터 현재 형태의 500종목). 연속된 하나의 지수로 보되 엄밀한 비교는 아니다.
- 연말 종가 기준이라 연도 중간의 큰 변동은 표에 안 보인다. 연도 중에 -20% 이상 떨어졌다가 회복한 해도 연간 수익률은 플러스일 수 있다.
- 달러 기준 지수이며 환율, 세금, 수수료, 물가는 반영하지 않았다.
- 하락장 정의(종가 기준 -20%)는 하나의 기준이고, 기준을 바꾸면 횟수와 기간이 달라진다.
정리
S&P500 지수는 1928~2025년 98개 해 중 66번 올랐고, 연환산 +6.3%(배당 제외)였다. 가장 좋은 해는 1954년 +45.0%, 가장 나쁜 해는 1931년 -47.1%이다. -20% 이상 하락장은 12번 있었고 고점에서 이전 고점 회복까지는 6개월(2020년)에서 25년(1929년 고점)까지 갈렸다. 확인한 것은 "지수는 대체로 올랐지만 하락장에 들어가면 회복에 걸리는 시간이 매우 불규칙했다"까지이며, 앞으로도 같을지는 보장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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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연도별 수익률 표 (1996~2025)와 하락장 회복 기간
※ 본 글은 과거 데이터로 계산한 학습 기록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과거 성과가 미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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