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테스트 실험

SCHD 배당 재투자하면 월 50만 원 적립 10년 뒤 얼마? 세후 배당 금액표 (2011~2026 실제 기록)

readtest 2026. 10. 22. 07:41

"SCHD에 매달 50만 원씩 넣고 배당을 재투자하면 10년 뒤 얼마가 되고, 배당금은 1년에 얼마나 나올까?" SCHD(미국 배당 ETF)의 상장 이후 실제 주가·배당 기록(2011년 10월~2026년 9월, 180개월)으로 월 적립 금액표를 만들었다. 배당을 다시 사는 경우와 현금으로 받는 경우, 미국 원천징수세 15%를 뺀 경우를 나눠 계산했다. 한국에서 SCHD를 사는 사람이 가장 궁금해할 "세후 배당이 얼마나 쌓이는가"에 초점을 맞춘 기록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

결론부터

  • 월 50만 원을 10년(원금 6,000만 원) 넣고 배당을 재투자(세후 15%)했을 때 중앙값은 1.81배(10,850만 원)였다. 시작월에 따라 1.58배(9,468만 원)에서 2.21배(13,260만 원)까지 갈렸다.
  • 10년 적립 마지막 1년의 세후 배당금은 월 50만 원 기준 중앙값 302만 원(최저 284만~최고 321만 원)이었다. 낸 원금 대비 5.0%다.
  • 재투자 효과는 10년에 중앙값 1.81배 대 1.73배(현금 수령)였다. 배당을 전혀 받지 않는 주가만의 경우는 1.53배다. 다만 이 기간 SCHD 주가는 3.8배 올랐다(연환산 9.4%).
  • 주당 배당금은 2012년 $0.27에서 2025년 $1.05로 연평균 11.0% 늘었다. 전년 말 종가 대비 배당률은 연 2.8~3.9%였다.
  • 이 표는 상장 후 약 15년 동안의 한 번의 기록이다. 시작월이 겹치는 구간이 많아 독립된 경험은 사실상 몇 개뿐이며, 앞으로의 수익이나 배당을 예측하지 않는다.

먼저 밝혀 둘 것

  • 자료는 야후 파이낸스 SCHD 일봉 종가(분할 보정, 2024년 10월 3대1 분할 반영)와 배당 지급 기록 60건(2011년 12월~2026년 9월)이다. 월 단위로 계산했고 마지막 월은 2026년 9월이다.
  • 적립 방식: 매월 말에 같은 금액을 주가(월말 종가)로 사고, 그 달에 받은 배당(주당 배당금 × 보유 주식 수)을 반영한다. 배당은 배당락일이 속한 달의 월말 종가로 재투자했다(야후 자료의 배당 날짜는 배당락일 기준).
  • 세후는 미국 배당에 15% 원천징수만 적용한 값이다. 한국의 금융소득종합과세(연 2,000만 원 초과) 등 추가 세금은 반영하지 않았다.
  • 금액은 달러 수익률을 그대로 원화 금액에 곱한 값이다. 환율 변동, 환전·거래 수수료, 매매 시점 차이는 반영하지 않았다.
  • 2026년은 아직 끝나지 않아 연도별 배당 표에서 뺐다(2026년 1~9월에 받은 배당은 주당 $0.777).

SCHD 배당은 얼마나 늘었나

연도 주당 배당금 전년 대비 전년 말 종가 대비 배당률
2012 $0.270 - 3.1%
2013 $0.301 +12% 3.2%
2014 $0.349 +16% 2.9%
2015 $0.382 +10% 2.9%
2016 $0.419 +10% 3.3%
2017 $0.449 +7% 3.1%
2018 $0.480 +7% 2.8%
2019 $0.575 +20% 3.7%
2020 $0.676 +18% 3.5%
2021 $0.750 +11% 3.5%
2022 $0.854 +14% 3.2%
2023 $0.886 +4% 3.5%
2024 $0.995 +12% 3.9%
2025 $1.047 +5% 3.8%

※ 2012년은 첫 배당(2011년 12월)을 제외한 연간 합계. 배당률은 연간 배당금 ÷ 전년 말 종가로 계산했다. 주당 배당은 분할 보정 값이다.

SCHD 연도별 주당 배당금과 배당률(2012~2025)

  • 주당 배당금은 2012~2025년 매해 전년보다 늘었다(증가율 +4%~+20%).
  • 전년 말 종가 대비 배당률은 2.8%(2018년)~3.9%(2024년) 범위였다.

월 적립 금액표: 배당 재투자(세후 15%)

월 납입 기간 원금 최악 중앙값 최고 마지막 1년 배당(세후, 중앙값)
30만 5년 1,800 1,896 2,369 2,919 60
30만 10년 3,600 5,681 6,510 7,956 181
50만 5년 3,000 3,161 3,948 4,864 99
50만 10년 6,000 9,468 10,850 13,260 302
100만 5년 6,000 6,322 7,896 9,729 199
100만 10년 12,000 18,936 21,700 26,521 603

※ 단위: 만 원. 평가액은 배당을 세후로 재투자한 뒤의 주식 평가금액이며 최악/중앙값/최고는 모든 시작월(5년 121개, 10년 61개) 기준이다. 마지막 1년 배당은 적립 마지막 12개월에 받은 세후 배당 합계(중앙값).

  • 금액은 월 납입액에 비례한다. 표에 없는 금액은 가까운 행에 비율을 곱하면 된다(예: 월 70만 원은 50만 원 행 × 1.4).
  • 10년 적립의 시작월 61개는 서로 구간이 크게 겹친다. 월 50만 원 10년의 최악 9,468만 원도 이 기간 SCHD가 올랐기 때문에 원금보다 훨씬 큰 값이다. 상장 이후 15년 동안 원금 미만으로 끝난 10년 적립은 없었다.

SCHD 월 적립 10년 시작월별 결과: 재투자, 현금 수령, 주가만

배당 재투자 vs 현금 수령 vs 주가만 (10년 적립)

방식 중앙값 (배) 최악 (배) 최고 (배) 마지막 1년 배당 (원금 대비)
재투자, 세전 1.86 1.62 2.27 6.1%
재투자, 세후 15% 1.81 1.58 2.21 5.0%
현금 수령, 세전 1.76 1.57 2.11 5.1%
현금 수령, 세후 15% 1.73 1.53 2.08 4.3%
주가만 (배당 없음) 1.53 1.35 1.90 -

※ 배수는 10년 적립 후 (평가액 + 받은 배당 현금) ÷ 원금. 현금 수령은 받은 배당을 이자 없이 쌓아 둔 것으로 계산했다. 마지막 1년 배당은 낸 원금(월납입 × 120개월) 대비 비율의 중앙값.

  • 배당을 재투자하면 현금으로 받는 경우보다 중앙값 기준 0.08배 높았다. 세금 15%는 재투자 세전(1.86배)과 세후(1.81배)의 차이로 나타난다.
  • "배당 제외"(주가만)와 비교하면 세후 재투자로 올라간 폭은 중앙값 17.4%였다.

상장 때부터 끝까지 넣었다면 (180개월 적립)

방식 배수 평가액 (월 50만 원 기준) 받은 배당 누계 마지막 1년 배당
재투자, 세전 2.69 24,241만 4,487만 761만
재투자, 세후 15% 2.57 23,118만 3,697만 618만
현금 수령, 세전 2.38 21,440만 3,666만 567만
현금 수령, 세후 15% 2.32 20,890만 3,116만 482만
주가만 (배당 없음) 1.97 17,774만 - -

※ 2011년 10월부터 2026년 9월까지 매월 말 50만 원씩 180회 납입(원금 9,000만 원). 한 번의 경로이므로 대표값이 아니라 하나의 사례다.

  • 이 경로에서 재투자(세후 15%)는 원금 9,000만 원을 23,118만 원(2.57배)으로 만들었고 마지막 1년 세후 배당은 618만 원이었다.
  • 받은 배당 누계(세후)는 재투자 3,697만 원, 현금 수령 3,116만 원이다. 재투자는 배당으로 산 주식에서 다시 배당이 나오기 때문에 더 많았다.

이 표를 어떻게 읽어야 하나

  • SCHD 상장 후 구간은 미국 증시가 크게 오른 시기와 겹친다. S&P500 150년 기록에서는 10년 적립이 원금 미만으로 끝난 경우도 있었다(/64 월 적립 금액표). 이 표를 "SCHD는 10년 뒤 이만큼 된다"로 읽으면 안 된다.
  • 세후 배당금은 원금 대비 연 5.0% 수준으로 쌓였다. 이는 적립 기간이 길수록 배당이 늘고 재투자된 주식이 더해진 결과이고, 같은 금액을 한 번에 넣은 경우의 배당률과는 다르다.
  • 배당 성장은 과거 기록이다. 배당이 앞으로도 늘어난다는 보장은 없고, 주가가 내릴 때는 평가액이 줄어든 상태로 버텨야 한다.

한계

  • 자료가 상장 후 약 15년뿐이다. 2011~2026년 한 번의 시장 경험이고, 10년 적립 구간 61개는 겹쳐 있어 독립 표본이 아니다.
  • 월말 종가 기준 단순화이고 일별 변동, 매수 시점, 배당락 일정은 반영하지 않았다.
  • 세금은 미국 원천징수 15%만 반영했다. 한국의 금융소득종합과세, 양도소득세(매도 시 22%)는 계산하지 않았다.
  • 환율, 환전·거래 수수료, 보수는 반영하지 않았다(보수는 주가에 이미 반영돼 있다).
  • 배당 재투자는 배당락일이 속한 달의 월말 종가로 이뤄진다고 가정했다. 소수점 매수가 안 되는 환경에서는 결과가 조금 다르다.

정리

SCHD 상장 이후(2011-10~2026-09) 기록으로 월 50만 원을 10년 적립하고 배당을 세후 15% 기준으로 재투자하면 원금 6,000만 원이 중앙값 10,850만 원(1.81배)이 됐고, 마지막 1년 세후 배당은 중앙값 302만 원이었다. 배당을 현금으로 받으면 중앙값 1.73배, 주가만 보면 1.53배였다. 확인한 것은 "이 기간에는 배당 재투자가 현금 수령보다 결과가 좋았고 주당 배당이 해마다 늘었다"까지이며, 앞으로도 같을지는 알 수 없다.

같이 보면 좋은 글


※ 본 글은 과거 데이터로 계산한 학습 기록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과거 성과가 미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반응형